노게(野毛)를 지나 도서관으로~
스케치를 하고 계시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멋졌다
원래는 며칠전부터 코코이치방야(Coco壱番屋) 카레가 너-무 먹고싶어서 도서관 갈 때 먹어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마파두부를 먹어서 카레에 흥미가 급 떨어져 버렸다 ㅋㅋ
그래서 도서관 가는 길에 발견한 돈까스 체인점 마츠노야(松のや)에서 점심을 먹었다.
로스까스 정식 530엔! 싸고 맛도 괜찮았다!
돈까스가 되게 작아보이는데 작긴 했지만 엄청 작진 않았고 밥이 엄청 큰거다 ㅋㅋㅋㅋ
결국 밥은 남겼다
그리고 ㅋㅋ 120엔 콜라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 ㅋㅋㅋ 저것도 다 못마시고 남김ㅋㅋㅋ
원래 콜라 쭉쭉 많이 마셔서 아껴먹는데ㅋㅋ
그런데 이곳.. 다 좋은데 청결 상태가 조금 그랬다 ㅠ
테이블은 잘 안닦여 있었고, ㅣㅣㅣㅣ이런 모양의 벽(?) 옆에 앉았는데 사이사이에 먼지가 엄청 껴있었다..
여기도 규동 체인점들 처럼 전부 남자들 밖에 없었다. 왜 그런 걸까?
도서관 뷰
요코하마시중앙도서관(横浜市中央図書館) 너무 좋다 ㅎㅎ 넓고 공부할 공간도 많고!
특히 창가 자리에 앉아 밖에 보는 것도 좋다. 이제 꽃피는 봄이라 더 예뻐지겠구나~
며칠 전 부탁 받은 일이 있어 잠시 학교에 갔다가 만난 야스토미(安富)선생님이
'지민상, 올해 7월에 JLPT 1급 볼꺼죠? 그럼 지금부터 공부하세요 ㅎㅎ'
라고 하셔서 소로소로 N1 공부를 시작했다. 뭐 하고있던 공부도 다 N1에 도움 되는 거겠지만 ㅋㅋㅋ
역시나 단어 단어 한자한자한자 ~~~
도서관에서 고통받다가 친한 언니한테 연락받아서 짐싸고 나와 산책!
노게야마공원(野毛山公園)이었던 거 같다.
엄청 큰 청설모도 만나고
하나미 장소도 찜해두고 왔다 ㅎㅎ
아직 만개가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도 별로 없고 딱이었다
사쿠라기초(桜木町)역에 있는 코레트마레(コレットマーレ) 안의 하버스 카페!
원래 예전에 오산바시에 있는 데를 가서 거기 한정 오므라이스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문 닫았단다 ㅠ
메뉴도 뭐 그닥 특색 있는 지 모르겠고 마아마아였다.
딸기 밀크 파르페는 위에는 맛있었는데 밑에 갈수록 넘 달아서 다 먹는 건 포기
이번주는 여행 주간이다- 내일 도쿄, 목금토 하코네
다음주부터 공부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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